점추정
엔지니어가 정말 알고 싶은 값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막두께의 참 평균, 웨이퍼의 결함 밀도 \(D_0\), 칩 고장률 \(\lambda\)가 그렇다. 손에 있는 것은 측정값 몇 개뿐이고, 그것으로 숫자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 측정값에서 숫자를 만드는 규칙을 추정량이라 한다. 같은 규칙이라도 표본을 새로 뽑으면 다른 숫자가 나오니, 추정은 과녁에 다트를 던지는 일과 닮았다. 아래 과녁에서 다트 한 개가 표본 하나로 만든 추정값이다. 좋은 추정량은 다트 구름의 중심이 과녁 한가운데에 있고(편향이 작고) 구름이 좁다(분산이 작다). 이 장에서는 그런 규칙을 고르는 기준을 세우고, 규칙을 만드는 일반적인 방법인 적률법, 최대 가능도, 베이즈 추정을 차례로 다룬다.
- 모수, 통계량, 추정량, 추정값을 구분한다. 추정량은 표본의 함수라서 그 자체가 확률 변수이고 표본 분포를 가진다는 것을 반복 추출로 확인한다.
- 편향 \(E[\hat\theta] - \theta\)를 계산해 불편성을 판정한다. 표본 분산을 \(n-1\)로 나누는 이유를 자유도로 설명한다.
- 평균 제곱 오차를 \(\mathrm{MSE} = \operatorname{Var}(\hat\theta) + [\mathrm{Bias}]^2\)로 분해하고, 편향이 있는 수축 추정량이 MSE에서 이길 수 있음을 보인다.
- 상대 효율로 평균과 중앙값을 비교하고(정규 자료에서 약 0.64, 꼬리가 두꺼우면 역전), MSE가 0으로 가는 일치 추정량을 판정한다.
- 적률법으로 지수·균일·감마 분포의 모수를 추정한다.
- 가능도와 로그 가능도를 세워 최대 가능도 추정량을 유도한다(정규·포아송·지수·중도 절단 수명). 불변성으로 \(D_0\), MTTF, FIT를 추정한다.
- 피셔 정보를 로그 가능도의 곡률로 이해하고, 크라메르–라오 하한 \(\operatorname{Var}(\hat\theta) \ge 1/nI(\theta)\)로 표준 오차를 어림한다.
- 베타 사전 분포와 이항 자료로 사후 분포를 구하고, 사후 평균이 사전 평균과 MLE의 가중 평균임을 보인다.
추정량과 추정값
모집단 분포를 정하는 상수를 모수(parameter)라 하고 \(\theta\)로 쓴다. 정규 분포의 \(\mu\)와 \(\sigma^2\), 포아송 분포의 \(\lambda\), 이항 분포의 \(p\)가 모수다. 모수는 고정된 값이지만 우리는 그 값을 모른다. 8장에서 본 대로 표본 \(X_1, \dots, X_n\)의 함수를 통계량이라 한다. 모수를 짐작하려고 쓰는 통계량을 추정량(estimator) \(\hat\theta = h(X_1, \dots, X_n)\)이라 하고, 실제 자료 \(x_1, \dots, x_n\)을 넣어 얻은 숫자 \(h(x_1, \dots, x_n)\)을 추정값(estimate)이라 한다. 숫자 하나로 모수를 짐작하므로 이 일을 점추정(point estimation)이라 한다. 다음 장에서는 구간으로 짐작하는 구간 추정을 다룬다.
- 모집단의 모수 \(\theta\)(예: 막두께의 참 평균)는 정해져 있지만 모른다.
- 모집단에서 표본 \(n\)개를 뽑는다. 뽑기 전의 \(X_1, \dots, X_n\)은 확률 변수다.
- 추정량은 표본을 숫자 하나로 바꾸는 규칙이고, 이번 자료를 넣은 결과가 추정값이다.
- 표본을 다시 뽑으면 추정값이 달라진다. 따라서 추정량 \(\hat\theta\)는 확률 변수이고, 그 분포가 추정량의 표본 분포다. 추정량이 좋은지 나쁜지는 이 분포를 보고 판단한다.
같은 모수를 추정하는 규칙은 여러 가지다. 막두께 측정값 9개로 평균 두께 \(\mu\)를 추정할 때 표본 평균 \(\bar X\)도 되고, 표본 중앙값도 되고, 가장 작은 값과 가장 큰 값의 가운데인 중간 범위 \((X_{(1)} + X_{(n)})/2\)도 된다. 양쪽 끝 몇 개를 버리고 평균하는 절사 평균도 있다. 자료가 잘 행동할 때는 이 값들이 거의 같다. 측정값 하나가 튀면 어떻게 될까?
이 예는 자료 한 묶음만 보았다. 추정량을 공정하게 비교하려면 표본을 수없이 다시 뽑아 추정값이 어떻게 흩어지는지 보아야 한다. 아래 시뮬레이터는 평균 100 nm, 표준 편차 4 nm인 정규 모집단에서 표본을 거듭 뽑아 네 추정량의 값을 모두 기록한다. 추정량 단추를 바꾸면 같은 표본들로 만든 그 추정량의 히스토그램이 나온다.
추정값의 표본 분포 쌓기
이 실험에서 판단 기준 두 가지가 보인다. 히스토그램의 중심이 참값에 있는가(편향), 그리고 폭이 얼마나 좁은가(분산)이다. 다음 두 절에서 이 두 기준을 정의하고 하나의 수로 묶는다.
불편성과 표본 분산의 n − 1
추정량의 기댓값과 참값의 차이를 편향(bias)이라 한다.
표본 평균은 어떤 모집단에서든 \(\mu\)의 불편 추정량이다. 기댓값이 선형이어서 \(E[\bar X] = \frac1n\sum E[X_i] = \mu\)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X_1\) 하나만 써도, \((X_1 + 2X_2 + X_3)/4\)처럼 계수의 합이 1인 가중 평균을 써도 불편이다. 따라서 불편 추정량은 여러 개 있고, 불편성만으로는 추정량을 고를 수 없다. 표본 비율 \(\hat p = X/n\)도 \(E[\hat p] = p\)이므로 불편이다.
분산은 사정이 다르다. 편차 제곱의 평균을 그대로 쓰는 추정량 \(S_n^2 = \frac1n\sum(X_i - \bar X)^2\)을 생각하자. 직관적이지만 평균적으로 \(\sigma^2\)보다 작게 나온다. 얼마나 작을지 먼저 예측해 보자.
정규 모집단(\(\sigma^2 = 4\))에서 크기 \(n = 4\)인 표본을 수천 번 뽑아 \(n\)으로 나눈 분산 \(S_n^2\)을 계산하고 평균을 내면 어떤 값에 가까울까?
n으로 나눌까, n − 1로 나눌까
왜 n − 1인가: 자유도
원인은 편차를 참 평균 \(\mu\)가 아니라 같은 자료로 구한 \(\bar X\)에서 잰다는 데 있다. \(\bar X\)는 자료의 한가운데로 끌려가 있으므로 \(\sum(X_i - \bar X)^2\)는 \(\sum(X_i - \mu)^2\)보다 언제나 작거나 같다. 아래 그림에서 단계를 따라가 보자.
- 측정값 97, 99, 103의 표본 평균은 99.67이다.
- 표본 평균에서 잰 편차는 합이 늘 0이다. \(\sum(x_i - \bar x) = \sum x_i - n\bar x = 0\).
- 그래서 편차 \(n\)개 가운데 자유롭게 정해지는 것은 \(n-1\)개다. 이 수를 자유도(degrees of freedom)라 한다. 평균 하나를 자료로 추정하느라 자유도 하나를 썼다.
- 참 평균 \(\mu\)에서 재면 제곱합이 \(n(\bar x - \mu)^2\)만큼 더 크다. 이 항의 기댓값이 \(n\cdot\sigma^2/n = \sigma^2\)이므로, \(\bar x\)에서 잰 제곱합의 기댓값은 \(n\sigma^2 - \sigma^2 = (n-1)\sigma^2\)이다.
4단계의 항등식 \(\sum(X_i - \mu)^2 = \sum(X_i - \bar X)^2 + n(\bar X - \mu)^2\)의 양변에 기댓값을 취하면 다음을 얻는다.
표본 크기 5, 모분산 4.0이면 \(n\)으로 나눈 분산의 기댓값은 이고 편향은 (참값의 )이다. 불편인 \(S^2\)의 제곱근 \(S\)도 \(\sigma\) = 를 평균 로 작게 본다(\(c_4\) = ).
마지막 줄의 \(c_4\)는 정규 모집단에서 \(E[S] = c_4\sigma\)를 만족하는 상수다. \(c_4 = \sqrt{2/(n-1)}\,\Gamma(n/2)/\Gamma((n-1)/2)\)이고 \(n = 5\)에서 0.9400, \(n = 25\)에서 0.9896이다. 제곱근이 오목 함수여서 \(E[\sqrt{S^2}] < \sqrt{E[S^2]}\)이 되기 때문이다(옌센 부등식). 일반적으로 \(\hat\theta\)가 \(\theta\)의 불편 추정량이어도 \(g(\hat\theta)\)는 \(g(\theta)\)의 불편 추정량이 아니다.
아래 실험은 이 사실을 시뮬레이션 없이 정확하게 보여 준다. 값이 세 개뿐인 모집단에서 크기 2인 표본(복원 추출)은 9가지뿐이므로, 모든 표본을 나열해 평균을 내면 기댓값이 정확히 나온다.
한 웨이퍼의 다섯 위치에서 막두께를 재어 101.2, 98.7, 100.4, 102.1, 99.1 nm를 얻었다. 표본 평균, 표본 분산 \(S^2\), 표본 표준 편차 \(S\), \(n\)으로 나눈 분산 \(S_n^2\)을 구하라. 정규 모집단을 가정하고 \(c_4\)로 보정한 \(\sigma\)의 불편 추정값 \(S/c_4\)도 구하라(\(c_4(5) = 0.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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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제곱 오차와 편향–분산 분해
불편 추정량이라도 흩어짐이 크면 쓸모가 적다. \(X_1\) 하나만 쓰는 추정량은 불편이지만 표본을 아무리 많이 모아도 나머지를 버린다. 반대로 약간 편향되어 있어도 흩어짐이 아주 작다면 실제로는 더 자주 참값 가까이에 떨어진다. 두 성질을 한 번에 재는 척도가 평균 제곱 오차(mean squared error, MSE)다.
\(X_1, X_2, X_3\)이 평균 \(\mu = 4\), 분산 \(\sigma^2 = 12\)인 모집단의 확률 표본이다. 다음 세 추정량의 편향, 분산, MSE를 구하라. \(\hat\theta_1 = \bar X\), \(\hat\theta_2 = (X_1 + 2X_2 + X_3)/4\), \(\hat\theta_3 = (X_1 + X_2 + X_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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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정량은 \(\bar X\)를 0 쪽으로 줄인 수축 추정량(shrinkage estimator) \(c\bar X\)(\(c = 3/4\))이다. 일반적인 \(c\)에서 편향은 \((c-1)\mu\), 분산은 \(c^2\sigma^2/n\)이므로
참 평균 \(\mu\) = 2.0, 표준 편차 \(\sigma\) = 3.0, 표본 크기 5에서 수축 계수 0.80을 쓰면 편향² = , 분산 = , MSE = 로 \(\bar X\)의 MSE 보다 . 최적 계수는 \(c^*\) = 이고 그때 MSE는 이다.
편향–분산 실험실: MSE 바닥 찾기
계측기의 오프셋 \(\mu\)를 기준 시편을 8번 재서 추정한다. 반복 측정의 표준 편차는 \(\sigma = 2\) nm이고, 과거 경험상 오프셋은 0.5 nm 안팎으로 작다. \(\mu = 0.5\)라고 할 때 \(\bar X\)와 최적 수축 추정량 \(c^*\bar X\)의 MSE를 비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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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 일치성
불편 추정량 둘을 비교할 때는 분산이 작은 쪽이 낫다. 두 불편 추정량의 상대 효율(relative efficiency)을 분산의 비로 정의한다.
정규 모집단에서 표본 중앙값의 분산은 \(n\)이 클 때 \(\pi\sigma^2/(2n)\)이다. 따라서 평균 대비 중앙값의 효율은 \(2/\pi \approx 0.637\)이다. 중앙값은 자료의 순위만 쓰고 크기 정보를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꼬리가 두꺼운 모집단에서는 사정이 뒤집힌다.
측정값의 95%는 정상이지만 5%는 장비 오류로 표준 편차가 10배인 '오염 정규' 자료가 있다. \(n = 15\)로 표본을 거듭 뽑을 때, 평균과 중앙값 가운데 분산이 작은 것은?
평균 대 중앙값: 효율 경주
모든 불편 추정량 가운데 분산이 가장 작은 것을 최소 분산 불편 추정량(minimum variance unbiased estimator, MVUE)이라 한다. 정규 모집단에서 \(\bar X\)는 \(\mu\)의 MVUE다. 9.8절의 크라메르–라오 하한은 불편 추정량의 분산이 그보다 작아질 수 없는 바닥을 주므로, 어떤 추정량이 그 바닥에 닿으면 MVUE임을 바로 알 수 있다.
일치성
표본을 늘릴수록 추정량이 참값으로 모여야 한다. 표본 크기 \(n\)이 커질 때 모든 \(\varepsilon > 0\)에 대해 \(P(|\hat\theta_n - \theta| > \varepsilon) \to 0\)이면 \(\hat\theta_n\)을 일치 추정량(consistent estimator)이라 한다. 7장의 체비쇼프 부등식을 \(\hat\theta_n\)에 쓰면 쉬운 충분조건이 나온다.
표준 편차 4.0 nm인 공정에서 평균 두께를 오차 1.0 nm 이내로 잡고 싶다. 표본 50개의 \(\bar X\)가 그보다 벗어날 확률은 체비쇼프 부등식으로 많아야 이고, 정규 근사로는 이다. 체비쇼프 상한을 5%로 보장하려면 \(n \ge\) 이 필요하다.
체비쇼프 상한은 분포를 모를 때도 쓸 수 있지만 매우 보수적이다. 정규 근사(중심 극한 정리)가 같은 질문에 훨씬 작은 확률을 준다. 일치성의 판정에는 상한이 0으로 간다는 사실만 있으면 된다.
적률법
지금까지는 주어진 추정량을 평가했다. 이제 추정량을 만드는 방법을 보자. 가장 오래된 방법인 적률법(method of moments)은 모집단 적률을 표본 적률과 같다고 놓고 모수에 대해 푼다.
| 모집단 | 적률 식 | 적률법 추정량 |
|---|---|---|
| \(\mathrm{Poisson}(\lambda)\) | \(E[X] = \lambda\) | \(\hat\lambda = \bar X\) |
| \(\mathrm{Exp}(\lambda)\) | \(E[X] = 1/\lambda\) | \(\hat\lambda = 1/\bar X\) |
| 균일 \((0, \theta)\) | \(E[X] = \theta/2\) | \(\hat\theta = 2\bar X\) |
| \(N(\mu, \sigma^2)\) | \(E[X] = \mu,\ \operatorname{Var}(X) = \sigma^2\) | \(\hat\mu = \bar X,\ \hat\sigma^2 = S_n^2\) |
| \(\mathrm{Gamma}(k, \theta)\) | \(E[X] = k\theta,\ \operatorname{Var}(X) = k\theta^2\) | \(\hat\theta = S_n^2/\bar X,\ \hat k = \bar X^2/S_n^2\) |
감마 분포는 대기 시간, 누설 전류, 입자 크기처럼 양수이고 오른쪽으로 치우친 자료에 자주 쓴다. 평균과 분산 두 숫자로 모양 \(k\)와 척도 \(\theta\)가 정해지니, 적률법은 곧 "평균과 분산이 자료와 같은 감마 곡선 고르기"다. 아래에서 손으로 직접 해 보자.
적률 맞추기: 감마 곡선을 자료에 겹치기
누설 전류 자료의 표본 평균이 10.4 nA, \(n\)으로 나눈 분산이 27.04 nA²이면 감마 분포의 적률법 추정값은 척도 \(\hat\theta\) = , 모양 \(\hat k\) = 이다. 분산을 평균과 같게 하면 \(\hat\theta = 1\) nA가 되고, 분산을 평균의 제곱과 같게 하면 \(\hat k = 1\), 곧 지수 분포가 된다. 지금 변동 계수 \(S_n/\bar x\) = .
칩 40개의 누설 전류를 재어 표본 평균 \(\bar x = 10.4\) nA, \(n\)으로 나눈 분산 \(s_n^2 = 27.04\) nA²을 얻었다. 감마 분포 \(\mathrm{Gamma}(k, \theta)\)를 가정하고 적률법으로 \(k\)와 \(\theta\)를 추정하라. 추정한 분포에서 누설 전류가 20 nA를 넘을 확률은? (감마 꼬리 확률은 계산기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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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률법은 계산이 쉽지만 약점도 있다. 균일 분포 \((0, \theta)\)에서 \(\hat\theta = 2\bar X\)는 불편이지만, 자료의 최댓값보다 작은 값을 내놓을 수 있다. 측정값 하나가 이미 \(\theta\)보다 작을 수 없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셈이다.
최대 가능도 추정
적률법이 "적률이 맞는 모수"를 고른다면, 최대 가능도 추정은 "이 자료가 나올 확률이 가장 큰 모수"를 고른다. 자료 \(x_1, \dots, x_n\)이 이미 관측되었다고 하자. 독립인 표본의 결합 밀도(또는 확률)를 모수의 함수로 본 것을 가능도 함수(likelihood function)라 한다.
가능도가 매끄러우면 미분해서 0이 되는 점을 찾는다. 이 방정식 \(\ell'(\theta) = 0\)을 가능도 방정식이라 한다. 지수 분포 고장 시간으로 순서를 따라가 보자.
- 독립인 관측의 밀도를 곱한다.
- 로그를 취하면 곱이 합이 된다. 오른쪽 곡선은 앞 그림의 자료로 그린 \(\ell(\lambda)\)다.
- \(\lambda\)로 미분해 0으로 놓는다. 꼭대기에서 접선이 수평이다.
- 풀면 \(\hat\lambda = n/\sum x_i = 1/\bar x\). 적률법과 같은 답이다.
- 이계 도함수가 음수이므로 극대이고 유일한 극값이니 최대다. 꼭대기의 곡률 \(n/\hat\lambda^2\)은 9.8절에서 정밀도를 알려 주는 피셔 정보가 된다.
같은 순서로 자주 쓰는 MLE를 얻는다. 포아송 \(\ell(\lambda) = \sum x_i\ln\lambda - n\lambda - \sum\ln x_i!\)에서 \(\hat\lambda = \bar X\). 베르누이 \(\ell(p) = x\ln p + (n-x)\ln(1-p)\)에서 \(\hat p = x/n\). 정규 분포는 두 모수로 편미분해 연립하면
아래 탐험기에서 가능도를 손으로 만져 보자. 자료 점을 끌면 가능도 곡선이 바뀌고, \(\theta\) 손잡이를 끌면 그 값에서 각 자료의 밀도(점선 막대)가 바뀐다. 막대 높이의 곱이 가장 커지는 곳이 MLE다.
가능도 탐험기
모수 두 개: 가능도 곡면
모수가 둘이면 로그 가능도는 \((\mu, \sigma)\) 평면 위의 곡면이고, MLE는 그 산의 꼭대기다. 실제 모형(와이블, 감마, 회귀)에서는 꼭대기를 식으로 풀 수 없어 컴퓨터가 경사를 따라 오른다. 아래에서 등고선 지도를 보며 직접 정상을 찾아보자.
로그 가능도 곡면 등반
불변성: 모수의 함수도 그대로 추정한다
MLE에는 편리한 성질이 있다. \(\hat\theta\)가 \(\theta\)의 MLE이면 어떤 함수 \(g\)에 대해서도 \(g(\hat\theta)\)가 \(g(\theta)\)의 MLE다. 이것을 MLE의 불변성(invariance property)이라 한다. 고장률의 MLE가 \(\hat\lambda\)이면 평균 수명 MTTF의 MLE는 \(1/\hat\lambda\), 시간 \(t\)까지의 신뢰도 \(R(t) = e^{-\lambda t}\)의 MLE는 \(e^{-\hat\lambda t}\)다. 수율에서 결함 밀도를 얻는 것도 같은 원리다. 다이 \(N\)개 중 \(G\)개가 양품이면 수율의 MLE는 \(\hat Y = G/N\)이고, 포아송 수율 모형 \(Y = e^{-D_0A}\)를 거꾸로 풀어 \(\hat D_0 = -\ln\hat Y/A\)가 \(D_0\)의 MLE다.
웨이퍼 8장을 검사해 면적 50 cm²의 검사 영역에서 결함을 12, 7, 9, 15, 10, 8, 11, 13개 셌다. 웨이퍼당 결함 수가 \(\mathrm{Poisson}(D_0A)\)를 따른다고 할 때 결함 밀도 \(D_0\)의 MLE를 구하라. 다이 면적 0.5 cm²인 제품의 포아송 수율 ML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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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절단된 수명 자료
수명 시험은 모든 소자가 고장 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n\)개를 시간 \(t_0\)까지 시험해 \(r\)개가 \(t_1, \dots, t_r\)에서 고장 나고 나머지 \(n - r\)개는 살아 있다면, 살아남은 소자는 "수명이 \(t_0\)보다 길다"는 정보만 준다. 이런 자료를 중도 절단(censoring) 자료라 한다. 지수 분포에서 고장 난 소자는 밀도 \(\lambda e^{-\lambda t_i}\)를, 살아남은 소자는 생존 확률 \(e^{-\lambda t_0}\)를 가능도에 기여하므로
소자 231개를 1000 동안 고온 동작 시험(HTOL)해 1개가 고장 났다(고장은 시험 끝 무렵이라 보고 총 시험 시간을 \(n t_0\)로 어림한다). 사용 조건 대비 가속 계수가 77.6이면 등가 시간 \(T\) = 소자·시간, 고장률 MLE는 \(\hat\lambda\) = , 곧 이고 MTTF의 MLE는 다. 10장에서 다룰 60% 신뢰 상한으로는 이다.
세 로트에서 77개씩 231개를 125 °C에서 1000시간 HTOL 시험해 1개가 고장 났다. 활성화 에너지 0.7 eV의 아레니우스 모형으로 사용 온도 55 °C에 대한 가속 계수를 구하고, 고장률의 MLE를 FIT 단위로 나타내라(\(k = 8.617\times10^{-5}\) eV/K, 총 시험 시간은 \(n t_0\)로 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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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점 추정: 독일 전차 문제
균일 분포 \((0, \theta)\)의 가능도는 미분으로 풀리지 않는 대표적인 예다. 밀도는 \(0 \le x \le \theta\)에서 \(1/\theta\)이므로
표본 최댓값은 자료와 모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언제나 \(\theta\)보다 작거나 같다. 그렇다면 평균적으로는 어떨까?
균일 \((0, \theta)\)에서 \(n = 4\)개를 뽑을 때 표본 최댓값 \(X_{(n)}\)의 기댓값은?
제2차 세계 대전 때 연합군은 노획한 독일 전차의 일련번호로 전차 생산량을 추정했다. 번호가 1부터 \(N\)까지 붙어 있고 노획 전차가 그중 무작위로 \(k\)대라면, 이것은 이산 균일 분포의 끝점 \(N\)을 추정하는 문제다. 정보 기관이 월 1,000대가 넘는다고 보던 생산량을 통계 추정은 수백 대로 내놓았고, 전후 독일 기록은 통계 쪽에 훨씬 가까웠다.
독일 전차 게임: 일련번호로 생산량 맞히기
표본 크기 4에서 \(E[X_{(n)}]\) = \(\theta\)이므로 MLE의 편향은 \(\theta\)이다. 보정 추정량 \(\frac{n+1}{n}X_{(n)}\)의 표준 오차는 \(\theta\), 적률법 \(2\bar X\)는 \(\theta\)로 적률법의 효율은 이다. 보정 추정량의 분산은 \(1/n^2\)로, 적률법은 \(1/n\)로 준다.
피셔 정보와 크라메르–라오 하한
로그 가능도의 꼭대기가 뾰족하면 자료가 모수를 강하게 가리키고, 꼭대기가 평평하면 넓은 범위의 모수가 자료를 거의 똑같이 잘 설명한다. 이 뾰족함, 곧 꼭대기의 곡률이 자료가 담은 모수 정보의 양이다.
로그 가능도의 기울기 \(U(\theta) = \partial\ell/\partial\theta\)를 점수 함수(score function)라 한다. 참 모수에서 점수의 기댓값은 0이고, 그 분산을 관측 하나당 피셔 정보(Fisher information)라 한다.
피셔 정보는 불편 추정량이 도달할 수 있는 정밀도의 한계를 정한다.
정칙 조건(지지 집합이 \(\theta\)에 의존하지 않는 등)을 만족하는 모형에서 \(\theta\)의 불편 추정량 \(\hat\theta\)는 모두 다음을 만족한다. 이 하한에 닿는 불편 추정량을 유효 추정량(efficient estimator)이라 한다.
$$\operatorname{Var}(\hat\theta) \ge \frac{1}{nI(\theta)}$$| 모형 | \(I(\theta)\) | 크라메르–라오 하한 | MLE와 그 분산 |
|---|---|---|---|
| \(\mathrm{Bernoulli}(p)\) | \(\dfrac{1}{p(1-p)}\) | \(\dfrac{p(1-p)}{n}\) | \(\hat p\): 같음(유효) |
| \(\mathrm{Poisson}(\lambda)\) | \(1/\lambda\) | \(\lambda/n\) | \(\bar X\): 같음(유효) |
| \(N(\mu, \sigma^2)\), \(\sigma\) 앎 | \(1/\sigma^2\) | \(\sigma^2/n\) | \(\bar X\): 같음(유효) |
| \(\mathrm{Exp}(\lambda)\) | \(1/\lambda^2\) | \(\lambda^2/n\) | \(n/\sum X_i\): \(\frac{n^2\lambda^2}{(n-1)^2(n-2)}\), 편향 있음 |
MLE가 언제나 하한에 닿지는 않는다. 그러나 \(n\)이 크면 MLE는 거의 불편이고 분산이 하한에 다가가며 분포가 정규에 가까워진다.
지수 분포 수명 \(n = 5\)개로 고장률을 추정할 때, MLE \(\hat\lambda = n/\sum X_i\)의 분산은 크라메르–라오 하한 \(\lambda^2/n\)과 비교해 어떨까?
크라메르–라오 하한 대 실제 분산
칩 200개를 검사해 수율 0.90을 얻었다. 관측 하나의 피셔 정보는 \(I(\hat p)\) = , 전체 정보는 이고, 크라메르–라오 하한에서 표준 오차는 이다. 표준 오차를 0.01로 줄이려면 칩 개가 필요하다.
웨이퍼 정렬 테스트에서 다이 200개 중 180개가 양품이었다. 수율 MLE와 피셔 정보로 구한 표준 오차를 구하라. 표준 오차를 0.01 이하로 만들려면 다이가 몇 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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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즈 추정 맛보기
지금까지는 모수를 모르는 상수로 보았다. 베이즈 관점은 모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률 분포로 표현한다. 자료를 보기 전의 믿음을 사전 분포(prior distribution) \(\pi(\theta)\)로 두고, 3장의 베이즈 정리로 자료를 본 뒤의 사후 분포(posterior distribution)를 얻는다.
수율처럼 0과 1 사이의 모수에는 베타 분포 \(\mathrm{Beta}(a, b)\)가 편리하다. \(\pi(p) \propto p^{a-1}(1-p)^{b-1}\)에 이항 가능도 \(p^x(1-p)^{n-x}\)를 곱하면 다시 베타 분포가 된다. 사전과 사후가 같은 분포족에 머무는 이런 짝을 켤레 사전 분포(conjugate prior)라 한다.
사전 × 가능도 = 사후: 신제품 수율 추정
기존 제품 경험에서 수율의 사전 분포를 \(\mathrm{Beta}(18, 2)\)(평균 0.9, 사전 표본 크기 20)로 잡았다. 신제품 다이 50개를 검사해 41개가 양품이었다. 사후 분포, 사후 평균, MAP, MLE를 구하고 95% 사후 구간을 말하라.
풀이 보기
결함 수처럼 포아송 자료에는 감마 분포가 켤레다. 결함 밀도 \(D_0\)에 사전 \(\mathrm{Gamma}(\alpha, \text{비율 } \beta)\)를 두고, 면적 \(A\)인 영역 \(n\)곳에서 결함을 모두 \(\sum x_i\)개 셌다면 사후는 \(\mathrm{Gamma}(\alpha + \sum x_i,\ \beta + nA)\)이고 사후 평균은 \((\alpha + \sum x_i)/(\beta + nA)\)이다. \(\alpha\)는 "사전에 본 결함 수", \(\beta\)는 "사전에 본 면적"처럼 읽힌다.
과거 라인 경험을 결함 20개를 면적 100에서 본 것과 같은 사전 분포(사전 평균 )로 두었다. 새 공정의 웨이퍼 8장에서 50 cm²씩 검사해 결함 85개를 셌다. MLE는 \(\hat D_0\) = , 사후 평균은 이고 자료 무게는 다.
빈도론의 추정량 평가(편향, MSE, 신뢰 구간)는 "표본을 다시 뽑는다면"이라는 가상의 반복에 기대고, 모수는 고정된 상수다. 베이즈 추론은 자료를 고정하고 모수의 불확실성을 확률로 말한다. "수율이 0.75와 0.92 사이일 확률이 95%"라는 말은 베이즈 사후 구간에서만 문자 그대로 성립한다. 자료가 많으면 두 방법의 답이 거의 같아지고, 자료가 적고 믿을 만한 사전 지식이 있을 때 베이즈 방법이 힘을 낸다.
핵심 정리
- 추정량 \(\hat\theta = h(X_1, \dots, X_n)\)은 규칙이자 확률 변수이고, 추정값은 그 규칙이 자료에서 내놓은 숫자다. 추정량의 좋고 나쁨은 표본 분포로 판단한다.
- 편향은 \(E[\hat\theta] - \theta\)이다. \(\bar X\), \(\hat p\), \(S^2 = \frac{1}{n-1}\sum(X_i - \bar X)^2\)는 불편이고 \(S_n^2\)는 \(-\sigma^2/n\)만큼 편향된다. 자유도 \(n - 1\)은 \(\bar X\)를 자료로 추정하느라 잃은 하나를 뺀 것이다. \(S\)는 \(\sigma\)를 작게 본다(\(E[S] = c_4\sigma\)).
- \(\mathrm{MSE} = \operatorname{Var}(\hat\theta) + \mathrm{Bias}^2\). 수축 추정량 \(c\bar X\)처럼 약간의 편향으로 분산을 크게 줄이면 MSE가 작아질 수 있다(\(c^* = \mu^2/(\mu^2 + \sigma^2/n)\)).
- 상대 효율은 분산의 비다. 정규 자료에서 중앙값은 평균 대비 \(2/\pi \approx 0.64\)이지만, 꼬리가 두꺼우면 중앙값이 이긴다. MSE \(\to 0\)이면 일치 추정량이다(체비쇼프).
- 적률법은 \(E[X^k] = \frac1n\sum X_i^k\)를 푼다: 감마 \(\hat\theta = S_n^2/\bar X\), \(\hat k = \bar X^2/S_n^2\), 균일 \(2\bar X\). 쉽지만 자료와 모순되는 값을 낼 수 있다.
- MLE는 \(\ell(\theta) = \sum\ln f(x_i;\theta)\)의 최대점이다: 포아송·정규 평균 \(\bar X\), 지수 \(1/\bar X\), 중도 절단 지수 \(r/T\)(총 시험 시간), 정규 분산 \(S_n^2\), 균일 \(X_{(n)}\)(경계 최대, 편향 → \(\frac{n+1}{n}X_{(n)}\)). 불변성으로 \(\hat D_0 = -\ln\hat Y/A\), MTTF \(= 1/\hat\lambda\).
- 피셔 정보 \(I(\theta) = -E[\partial^2\ln f/\partial\theta^2]\)는 로그 가능도의 곡률이다. 불편 추정량은 \(\operatorname{Var} \ge 1/nI(\theta)\)(크라메르–라오)이고, MLE는 점근적으로 \(N(\theta, 1/nI)\)를 따른다. 베이즈 추정은 사후 \(\propto\) 가능도 × 사전이며, 베타–이항 사후 평균은 사전 평균과 MLE의 가중 평균이다.
연습문제
필요하면 부록 A의 분포 계산기를 쓴다. 따로 말이 없으면 표본은 확률 표본(독립, 같은 분포)이다. 답이 ±1% 이내면 정답이다.
측정값 3.2, 4.1, 2.7, 3.9, 3.6, 4.5의 표본 평균, 표본 분산 \(S^2\), 표본 표준 편차 \(S\)를 구하라.
\(\bar x = 22/6 = 3.667\). 편차 제곱합 \(= \sum x_i^2 - n\bar x^2 = 82.76 - 80.667 = 2.093\). \(S^2 = 2.093/5 = 0.419\), \(S = 0.647\).
모분산 \(\sigma^2 = 4\)인 모집단에서 \(n = 10\)개를 뽑아 \(n\)으로 나눈 분산 \(S_n^2\)을 쓴다. \(E[S_n^2]\)와 편향은?
\(E[S_n^2] = \frac{n-1}{n}\sigma^2 = 0.9\times4 = 3.6\), 편향 \(= 3.6 - 4 = -0.4 = -\sigma^2/n\).
\(\hat\theta\)가 \(\theta\)의 불편 추정량일 때 옳은 것은?
불편성은 \(E[\hat\theta] = \theta\), 곧 반복 추출에서의 평균에 대한 성질이다. \(E[\hat\theta^2] = \operatorname{Var}(\hat\theta) + \theta^2 > \theta^2\)이므로 \(\hat\theta^2\)는 편향된다. 분산이 최소라는 것은 MVUE라는 더 강한 조건이다.
\(X_1, X_2\)가 평균 \(\mu = 6\), 분산 \(\sigma^2 = 9\)인 모집단의 표본이다. 추정량 \(\hat\theta = (X_1 + X_2)/3\)의 편향, 분산, MSE를 구하라. \(\bar X\)의 MSE(4.5)와 비교하라.
편향 \(= 2\mu/3 - \mu = -\mu/3 = -2\), 분산 \(= 2\times9/9 = 2\), MSE \(= 2 + 4 = 6\). \(\bar X\)(4.5)보다 크다. 이 \(\mu\)에서는 수축이 지나치다(\(c = 2/3\)). 최적 계수는 \(c^* = 36/(36 + 4.5) = 0.889\)이다.
\(\mu = 5\), \(\sigma = 10\), \(n = 4\)일 때 수축 추정량 \(c\bar X\)의 MSE를 최소로 만드는 \(c^*\)와 그때의 MSE를 구하라. \(\bar X\)의 MSE는 얼마인가?
\(\sigma^2/n = 25 = \mu^2\)이므로 \(c^* = 25/50 = 0.5\), \(\mathrm{MSE}_{\min} = 25\times25/50 = 12.5\). \(\bar X\)의 MSE는 25이니 절반이다.
정규 모집단에서 \(n = 100\)인 표본 평균과 같은 분산을 표본 중앙값으로 얻으려면 표본이 대략 몇 개 필요한가? (큰 표본의 \(\operatorname{Var}(\text{중앙값}) \approx \pi\sigma^2/2n\)을 쓴다.)
\(\pi\sigma^2/(2m) = \sigma^2/100\)에서 \(m = 50\pi = 157\). 효율 \(2/\pi = 0.637\)의 역수만큼, 곧 57% 더 필요하다.
균일 분포 \((0, \theta)\)에서 2.1, 7.4, 5.0, 3.3, 6.8, 0.9를 얻었다. \(\theta\)의 적률법 추정값, MLE, 불편 보정 추정값 \(\frac{n+1}{n}x_{(n)}\)을 구하라.
\(\bar x = 25.5/6 = 4.25\)이므로 \(2\bar x = 8.5\). MLE는 최댓값 7.4. 보정 \(= \frac76\times7.4 = 8.63\).
대기 시간 자료의 표본 평균이 12분, \(n\)으로 나눈 분산이 36분²이다. 감마 분포 \(\mathrm{Gamma}(k, \theta)\)의 적률법 추정값을 구하라.
\(\hat\theta = s_n^2/\bar x = 36/12 = 3\)분, \(\hat k = \bar x^2/s_n^2 = 144/36 = 4\).
웨이퍼 10장에서 각각 70 cm²를 검사해 결함을 모두 37개 찾았다. 결함 수가 포아송 분포를 따른다고 할 때 결함 밀도의 MLE와 그 표준 오차(피셔 정보 이용)를 구하라.
\(\hat D_0 = 37/700 = 0.0529\) 개/cm². 총 결함 수의 분산이 \(700D_0\)이므로 \(\operatorname{Var}(\hat D_0) = D_0/700\), \(\mathrm{SE} = \sqrt{37}/700 = 0.00869\) 개/cm².
소자 50개를 1000시간 시험해 120, 340, 610시간에 하나씩 고장 났고 나머지는 끝까지 살아 있었다. 지수 분포를 가정할 때 고장률의 MLE(×10⁻⁵ /h 단위)와 MTTF의 MLE를 구하라.
\(T = 1070 + 47000 = 48070\) 소자·시간, \(\hat\lambda = 3/48070 = 6.24\times10^{-5}\) /h, 불변성으로 \(\widehat{\mathrm{MTTF}} = 48070/3 = 16023\) h.
밀도 \(f(x;\theta) = \theta x^{\theta - 1}\) (\(0 < x < 1\), \(\theta > 0\))의 MLE를 유도하고, 자료 0.62, 0.85, 0.71, 0.93, 0.55로 값을 구하라.
\(\ell'(\theta) = n/\theta + \sum\ln x_i = 0\)에서 \(\hat\theta = -n/\sum\ln x_i\). \(\sum\ln x_i = -0.4780 - 0.1625 - 0.3425 - 0.0726 - 0.5978 = -1.6535\)이므로 \(\hat\theta = 5/1.6535 = 3.02\). \(\ell'' = -n/\theta^2 < 0\)이라 최대다.
수율이 \(p = 0.9\)인 공정에서 다이 400개로 \(p\)를 추정한다. 크라메르–라오 하한으로 구한 불편 추정량의 최소 표준 오차는?
\(I(p) = 1/p(1-p) = 11.1\), 하한 \(= p(1-p)/n = 0.09/400 = 2.25\times10^{-4}\), \(\mathrm{SE} = 0.015\). \(\hat p\)가 이 하한에 닿는다.
지수 분포에서 \(n = 10\)개로 구한 MLE \(\hat\lambda = n/\sum X_i\)의 기댓값은 \(\frac{n}{n-1}\lambda\)다. \(E[\hat\lambda]/\lambda\)를 구하라. 불편 추정량 \(\tilde\lambda = (n-1)/\sum X_i\)의 분산은 \(\lambda^2/(n-2)\)이다. 이 분산은 크라메르–라오 하한의 몇 배인가?
\(E[\hat\lambda]/\lambda = 10/9 = 1.11\). \(\operatorname{Var}(\tilde\lambda)/(\lambda^2/n) = n/(n-2) = 10/8 = 1.25\). 불편 추정량이지만 하한에 닿지 않는다. 지수 분포의 \(\lambda\)에는 유효 추정량이 없고, \(n\)이 커지면 비가 1로 간다.
번호가 1부터 \(N\)까지인 장비 가운데 무작위로 고른 4대의 번호가 19, 40, 42, 60이었다. 불편 추정량 \(m(1 + 1/k) - 1\)과 적률법 \(2\bar x - 1\)로 \(N\)을 추정하라.
\(m = 60\), \(k = 4\): \(\hat N = 60\times1.25 - 1 = 74\). \(\bar x = 40.25\)이므로 \(2\bar x - 1 = 79.5\). 두 추정량 모두 불편이지만 앞의 것이 분산이 훨씬 작다.
수율의 사전 분포가 \(\mathrm{Beta}(9, 1)\)이다. 다이 50개 중 46개가 양품이었을 때 사후 평균과 사후 최빈값(MAP)을 구하라.
사후 \(\mathrm{Beta}(55, 5)\). 사후 평균 \(55/60 = 0.917\), MAP \(54/58 = 0.931\). MLE 0.92와 사전 평균 0.9 사이에 있다.
모평균 \(\mu\)의 추정량 가운데 일치 추정량이 아닌 것은?
\((X_1 + X_n)/2\)는 불편이지만 분산이 \(\sigma^2/2\)로 \(n\)과 상관없이 줄지 않는다. \(\frac{n}{n+1}\bar X\)는 편향이 있지만 편향과 분산이 모두 0으로 가므로 일치 추정량이다.
개념 확인 퀴즈
\(S^2\)이 \(\sigma^2\)의 불편 추정량이라면 \(S\)는 \(\sigma\)에 대해 어떤가?
편향이 있는 추정량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가능도 함수 \(L(\theta)\)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두 실험의 로그 가능도가 같은 \(\hat\theta\)에서 최대인데, 실험 A의 꼭대기 곡률이 실험 B의 4배다. 옳은 것은?
베타 사전 분포와 이항 자료에서 표본 크기 \(n\)을 계속 늘리면 사후 평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