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방정식
교류 전원에 커패시터를 물리면 도선에는 전류가 흐르는데, 두 판 사이 진공에는 전하가 한 개도 건너가지 않는다. 그런데 커패시터 둘레에 나침반을 대면 도선 둘레와 똑같이 바늘이 돈다. 1865년 맥스웰은 앙페르 법칙에 "변하는 전기장도 전류처럼 자기장을 만든다"는 항 하나를 더해 이 수수께끼를 풀었고, 그 대가로 빛이 전자기파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장은 그 변위 전류로 네 방정식을 완성한 뒤, 경계 조건, 퍼텐셜과 게이지, 지연 퍼텐셜, 페이저, 에너지의 흐름(포인팅 벡터)과 운동량을 차례로 다룬다. 마지막에는 1–8장의 준정적 근사가 언제 깨지는지 — 13.56 MHz에서는 멀쩡하던 300 mm 전극이 60 MHz에서 가운데만 세게 타는 이유 — 를 본다. 먼저 아래 앙페르 고리에 걸친 면을 늘려 판 사이로 밀어 넣어 보자.
- 연속 방정식과 앙페르 법칙의 모순에서 변위 전류 \(\partial\mathbf D/\partial t\)를 끌어내고, 충전되는 커패시터 판 사이의 자기장을 계산한다.
- 맥스웰 방정식 네 개를 적분형·미분형으로 쓰고, 각 항이 어떤 실험에 기대는지, 구성 관계 \(\mathbf D = \varepsilon\mathbf E\), \(\mathbf B = \mu\mathbf H\), \(\mathbf J = \sigma\mathbf E\)가 무엇을 보탰는지 말한다.
- 표면 전하 \(\rho_s\)와 표면 전류 \(\mathbf J_s\)가 있는 일반 경계 조건을 쓰고, 완전 도체 표면에 적용한다.
- \(\mathbf B = \nabla\times\mathbf A\), \(\mathbf E = -\nabla V - \partial\mathbf A/\partial t\)로 퍼텐셜을 정의하고, 게이지 변환·쿨롱 게이지·로렌츠 게이지와 퍼텐셜의 파동 방정식을 유도한다.
- 지연 퍼텐셜로 원천의 소식이 빛의 속도로 퍼짐을 설명하고, 지연 시간과 위상 지연 \(kR\)을 계산한다.
- 페이저(\(e^{j\omega t}\) 관례)로 시간 조화 맥스웰 방정식과 복소 유전율을 쓰고, 시간 평균 \(\langle a\,b\rangle = \tfrac12\mathrm{Re}(\tilde a\tilde b^*)\)을 쓴다.
- 포인팅 정리로 저항 도선·커패시터·동축선 속 에너지 흐름을 계산하고, 운동량 밀도 \(\mathbf S/c^2\)과 복사 압력을 구한다.
- 전기적 크기 \(L/\lambda\)로 준정적 근사의 한계를 판단하고, VHF 플라스마 전극의 정재파 불균일을 추정한다.
변위 전류와 맥스웰 방정식의 완성
6장의 앙페르 법칙 \(\oint_C\mathbf H\cdot d\mathbf l = \int_S\mathbf J\cdot d\mathbf S\)에는 숨은 약속이 하나 있다. 고리 \(C\)를 테두리로 하는 곡면 \(S\)는 아무것이나 골라도 된다. 정상 전류에서는 이 약속이 지켜진다. 전류가 어디서 생기거나 사라지지 않으므로(\(\nabla\cdot\mathbf J = 0\)) 같은 테두리를 가진 두 곡면을 지나는 전류는 같다. 그러나 커패시터가 충전될 때는 다르다. 도선을 감은 고리에 평평한 면을 걸치면 전류 \(I\)가 지나가고, 같은 고리에 판 사이로 부풀린 면을 걸치면 전류가 0이다. 같은 \(\oint\mathbf H\cdot d\mathbf l\)이 두 값을 가질 수는 없다.
- 정상 전류에서 성립하던 앙페르 법칙의 미분형.
- 어떤 벡터장이든 회전의 발산은 0이다. 그러니 앙페르 법칙은 전류가 어디서도 쌓이지 않는다(\(\nabla\cdot\mathbf J = 0\))고 강요한다.
- 5장의 연속 방정식: 전하가 쌓이는 곳에서는 \(\nabla\cdot\mathbf J \ne 0\). 충전되는 커패시터 판이 바로 그런 곳이다.
- 쌓이는 전하는 가우스 법칙으로 \(\mathbf D\)의 발산이 된다. \(\mathbf J\)에 \(\partial\mathbf D/\partial t\)를 더하면 발산이 늘 0이 되어 모순이 사라진다.
전기 변위의 시간 변화율 \(\mathbf J_d = \partial\mathbf D/\partial t\)를 변위 전류 밀도라 하고, 곡면을 지나는 그 선속 \(I_d = \int_S \partial\mathbf D/\partial t\cdot d\mathbf S = d\Psi/dt\)를 변위 전류라 한다. 전하의 이동이 아니지만 자기장을 만든다는 점에서 전도 전류와 똑같이 행동한다.
커패시터에서 확인해 보자. 반지름 \(a\)인 원판 두 장 사이 장은 \(E = \sigma_s/\varepsilon_0 = Q/(\varepsilon_0\pi a^2)\)이므로 \(\varepsilon_0\,dE/dt\cdot\pi a^2 = dQ/dt = I\): 판 사이의 변위 전류는 도선의 전도 전류와 정확히 같다. 판 사이에서 축으로부터 \(\rho\)인 원을 앙페르 고리로 잡으면 감싼 변위 전류는 \(I\rho^2/a^2\)이고,
반지름 \(a\)인 원판 커패시터가 일정한 전류로 충전되고 있다. 판 사이 평면에서, 축으로부터 \(a/2\) 떨어진 곳의 자기장은 판 가장자리(\(\rho = a\))의 자기장과 비교해 어떨까?
판 사이의 자기장: 목표 B 만들기
반지름 5.0 cm인 원판 두 장(간격은 반지름보다 훨씬 작다)이 0.50 A로 충전되고 있다. 판 사이 전기장의 변화율, 그리고 축에서 3.0 cm와 8.0 cm 떨어진 판 사이 평면 위의 자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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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전류와 변위 전류의 경쟁
전도도 \(\sigma\), 유전율 \(\varepsilon\)인 매질에 \(e^{j\omega t}\)로 변하는 장이 걸리면 전도 전류 밀도는 \(\sigma E\), 변위 전류 밀도는 \(\omega\varepsilon E\)이다. 둘의 비 \(\sigma/\omega\varepsilon\)이 1보다 훨씬 크면 그 매질은 그 진동수에서 도체처럼, 훨씬 작으면 유전체처럼 행동한다. 경계 진동수 \(f_c = \sigma/2\pi\varepsilon\)는 5장의 전하 이완 시간 \(\tau = \varepsilon/\sigma\)의 역수(÷2π)와 같다.
전도도 10, 비유전율 11.7인 매질(기본값: 비저항 10 Ω·cm 실리콘)에 진동수 1.0의 장이 걸리면 \(J_c/J_d = \sigma/\omega\varepsilon\) = 이다. 둘이 같아지는 진동수는 , 이 진동수에서 매질은 .
비저항 10 Ω·cm(\(\sigma = 10\) S/m), \(\varepsilon_r = 11.7\)인 p형 실리콘 기판에서 전도 전류와 변위 전류가 같아지는 진동수는? 같은 비를 1 GHz의 구리(\(\sigma = 5.96\times10^7\) S/m)와 비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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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정식
이제 네 식이 모두 모였다. 전기장과 자기장 각각의 발산과 회전(1장의 헬름홀츠 정리)이다.
| 이름 | 미분형 | 적분형 |
|---|---|---|
| 가우스 법칙 | \(\nabla\cdot\mathbf D = \)\(\rho_v\) | \(\oint_S\mathbf D\cdot d\mathbf S = \)\(Q_{enc}\) |
| 자기 가우스 법칙 | \(\nabla\cdot\mathbf B = 0\) | \(\oint_S\mathbf B\cdot d\mathbf S = 0\) |
| 패러데이 법칙 | \(\nabla\times\mathbf E = -\dfrac{\partial\mathbf B}{\partial t}\) | \(\oint_C\mathbf E\cdot d\mathbf l = -\dfrac{d}{dt}\int_S\mathbf B\cdot d\mathbf S\) |
| 앙페르–맥스웰 법칙 | \(\nabla\times\mathbf H = \)\(\mathbf J\)\( + \)\(\dfrac{\partial\mathbf D}{\partial t}\) | \(\oint_C\mathbf H\cdot d\mathbf l = \)\(I_{enc}\)\( + \)\(\dfrac{d}{dt}\int_S\mathbf D\cdot d\mathbf S\) |
네 식은 서로 독립이 아니다. 패러데이 법칙의 발산을 취하면 \(\partial(\nabla\cdot\mathbf B)/\partial t = 0\)이므로, 한 번이라도 \(\nabla\cdot\mathbf B = 0\)이었다면 영원히 0이다. 앙페르–맥스웰 법칙의 발산은 연속 방정식과 가우스 법칙을 함께 준다. 그래서 시간 변화가 있는 문제에서는 두 회전 식과 연속 방정식만으로 충분하다. 식 자체는 \(\mathbf E, \mathbf D, \mathbf B, \mathbf H\) 네 장을 담고 있으므로, 물질의 성질을 담은 구성 관계(constitutive relations)가 더해져야 풀린다.
나란한 두 금속선 사이는 절연막(low-k)이라 전하가 건너가지 못한다. 그런데도 한 선의 전압이 빠르게 오르면 옆 선에 전류가 흘러 글리치가 생긴다. 절연막을 가로지르는 이 전류가 바로 변위 전류 \(C_c\,dV/dt\)이다. 결합 용량 \(C_c\) = 0.1 fF/µm인 1 mm 선(100 fF)에서 0.8 V가 20 ps에 바뀌면 \(i = C_c\,dV/dt = 4\) mA가 옆 선으로 "흐른다". 공정이 low-k·에어갭으로 \(\varepsilon\)을 낮추는 것은 이 변위 전류를 줄이는 일이다. → DigitalBook · 배선: 칩 안의 도로(크로스토크)
일반 경계 조건
3장과 7장에서 정전기장과 정자기장의 경계 조건을 따로 얻었다. 맥스웰 방정식의 적분형 네 개에 같은 방법을 쓰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장에서도 그대로 성립하는 일반 경계 조건이 나온다. 경계면에 납작한 상자(높이 \(\Delta h \to 0\))를 놓으면 옆면의 기여가 사라져 법선 성분의 조건이, 납작한 직사각형 고리를 놓으면 짧은 변과 \(\partial/\partial t\) 항(넓이 → 0)이 사라져 접선 성분의 조건이 나온다.
\(\mathbf J_s\)는 두께 0인 층에 흐르는 유한한 전류다. 전도도가 유한한 도체에서는 전류가 표피 깊이만큼의 두께로 퍼지므로 \(\mathbf J_s = 0\)이고 \(H_t\)가 연속이다. 표면 전류는 완전 도체(perfect electric conductor, PEC)(\(\sigma \to \infty\))라는 이상화에서만 생긴다. 완전 도체 속에는 시간 변화하는 장이 없으므로(\(\mathbf E_2 = \mathbf H_2 = 0\)) 경계 조건은 바깥 장만으로 쓰인다.
| 성분 | 일반 경계 | 매질 2가 완전 도체 | 뜻 |
|---|---|---|---|
| \(E_t\) | \(E_{1t} = E_{2t}\) | \(E_{1t} = 0\) | 도체 면에 전기장은 수직으로만 닿는다 |
| \(D_n\) | \(D_{1n} - D_{2n} = \rho_s\) | \(D_{1n} = \rho_s\) | 표면 전하가 수직 전기장을 끝낸다 |
| \(H_t\) | \(\hat{\mathbf n}\times(\mathbf H_1 - \mathbf H_2) = \mathbf J_s\) | \(\mathbf J_s = \hat{\mathbf n}\times\mathbf H_1\) | 표면 전류가 접선 자기장을 끝낸다 |
| \(B_n\) | \(B_{1n} = B_{2n}\) | \(B_{1n} = 0\) | 자기장은 도체 면을 스치듯 지난다 |
공기(위)와 유리(\(\varepsilon_r = 4\), 아래) 경계에 비스듬한 전기장이 닿아 있다. 경계면에 양의 표면 전하 \(\rho_s\)를 조금씩 늘리면 유리 쪽 전기장 \(\mathbf E_2\)는 어떻게 변할까?
경계에서 꺾이는 장: 과녁 맞히기
평면 \(z = 0\)이 두 자성 매질의 경계이고, 위(\(z > 0\))는 \(\mu_{r1} = 1\), 아래는 \(\mu_{r2} = 5\)이다. 경계에 \(\mathbf J_s = 5\,\hat{\mathbf y}\) A/m가 흐르고, 위쪽 경계면 바로 위에서 \(\mathbf H_1 = 10\,\hat{\mathbf x} + 20\,\hat{\mathbf z}\) A/m이다. 경계 바로 아래의 \(\mathbf H_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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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선 조건 두 개는 접선 조건 두 개에서 따라 나온다. 패러데이 법칙의 법선 성분 \(\hat{\mathbf n}\cdot\nabla\times\mathbf E = -\partial B_n/\partial t\)의 좌변은 접선 성분의 미분뿐이므로, \(E_t\)가 연속이면 \(\partial B_n/\partial t\)도 연속이다. 마찬가지로 \(H_t\) 조건과 표면 연속 방정식 \(\nabla_s\cdot\mathbf J_s = -\partial\rho_s/\partial t\)에서 \(D_n\) 조건이 나온다. 그래서 10–14장에서 파동의 반사를 풀 때는 \(E_t\)와 \(H_t\)만 맞추면 된다.
퍼텐셜과 게이지
정전기에서는 \(\nabla\times\mathbf E = 0\)이라 \(\mathbf E = -\nabla V\)로 썼고, 정자기에서는 \(\nabla\cdot\mathbf B = 0\)이라 \(\mathbf B = \nabla\times\mathbf A\)로 썼다(6장). 시간 변화가 있어도 \(\nabla\cdot\mathbf B = 0\)은 그대로이므로 \(\mathbf B = \nabla\times\mathbf A\)는 여전히 쓸 수 있다. 이것을 패러데이 법칙에 넣으면 \(\nabla\times(\mathbf E + \partial\mathbf A/\partial t) = 0\) — 괄호 안이 회전이 없는 장이므로 어떤 스칼라의 기울기다.
그런데 \(V\)와 \(\mathbf A\)는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다. 임의의 스칼라 함수 \(\chi(\mathbf r, t)\)로 아래처럼 바꿔도 \(\mathbf E\)와 \(\mathbf B\)는 그대로다(\(\nabla\times\nabla\chi = 0\), 그리고 \(-\nabla(-\partial\chi/\partial t) - \partial(\nabla\chi)/\partial t = 0\)). 이 바꿈을 게이지 변환(gauge transformation)이라 한다.
- 정전기에서 쓰던 퍼텐셜: \(V = -E_0x\), \(\mathbf A = 0\).
- 전위는 0으로 두고 벡터 퍼텐셜이 시간에 비례해 자라게 해도 \(\mathbf E = -\partial\mathbf A/\partial t\)가 같은 장을 준다.
- 두 기술은 게이지 함수 \(\chi = -E_0xt\)로 이어진다. 물리는 같고 장부만 다르다.
쿨롱 게이지와 로렌츠 게이지
\(V\)와 \(\mathbf A\)를 남은 두 맥스웰 방정식(가우스, 앙페르–맥스웰)에 넣으면(균일 매질 \(\varepsilon, \mu\))
쿨롱 게이지 \(\nabla\cdot\mathbf A = 0\)
첫 식이 \(\nabla^2V = -\rho_v/\varepsilon\) — 정전기의 푸아송 방정식 그대로다. \(V\)는 지금 이 순간의 전하 분포로 정해진다(즉시). 6장에서 쓴 게이지이고, 정적인 문제와 도파관·공진기의 모드 해석(14장)에 편하다. 빛보다 빠른 신호처럼 보이지만 관측 가능한 \(\mathbf E\)에서는 \(\mathbf A\) 쪽 항이 그 즉시성을 정확히 지운다.
로렌츠 게이지 \(\nabla\cdot\mathbf A + \mu\varepsilon\,\partial V/\partial t = 0\)
두 식이 똑같은 꼴의 파동 방정식으로 갈라진다(아래). \(V\)와 \(\mathbf A\)가 같은 속도 \(1/\sqrt{\mu\varepsilon}\)로 퍼지고 상대론적으로 대칭이다. 복사(15장)와 지연 퍼텐셜에 쓴다.
두 번째 조건을 로렌츠 게이지(Lorenz gauge)라 한다(덴마크의 루드비 로렌츠. 로런츠 힘의 네덜란드 로런츠와 다른 사람이다). 정적인 경우에는 쿨롱 게이지와 같아진다. 로렌츠 게이지에서 퍼텐셜은 원천이 있는 파동 방정식을 따른다.
진공에서 \(V = 0\), \(\mathbf A = A_0\sin(kz - \omega t)\,\hat{\mathbf x}\)이고 \(A_0 = 1.0\times10^{-7}\) V·s/m, \(f = 100\) MHz, \(k = \omega/c\)이다. 로렌츠 게이지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mathbf E\)와 \(\mathbf B\)의 진폭과 그 비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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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퍼텐셜
로렌츠 게이지의 파동 방정식은 정전기의 푸아송 방정식과 오른쪽이 같다. 정전기의 해 \(V = \frac{1}{4\pi\varepsilon}\int\frac{\rho_v}{R}dv'\)을 그대로 쓰되, 한 가지만 고친다: 원천점 \(\mathbf r'\)의 전하를 지금이 아니라 소식이 출발한 시각 \(t - R/u\)의 값으로 쓴다. 이렇게 늦춘 시각을 지연 시간(retarded time)이라 하고, 그 결과를 지연 퍼텐셜(retarded potentials)이라 한다.
관측자에서 3 m 떨어진 곳의 작은 쌍극자를 \(t = 0\)에 갑자기 켰다. 관측자의 전위는 언제부터 바뀌기 시작할까?
빛의 속도로 퍼지는 소식: 지연 퍼텐셜
거리 300를 비유전율 1.0인 매질 속에서 건너는 데 가 걸린다. 진동수 60의 한 주기는 이므로 그 사이 원천의 위상은 만큼 앞서 나간다. 전기적 크기 \(L/\lambda\) = — .
원천이 정지해 있으면 \(\rho(t - R/c) = \rho\)라 지연 퍼텐셜은 쿨롱 법칙과 같다. 원천이 진동하면 퍼텐셜에 \(e^{-jkR}\)가 곱해지고, 쌍극자처럼 원천이 작아도 \(\partial/\partial t\)가 \(1/R\)로 줄어드는 새 항을 만든다. 이 항이 멀리까지 에너지를 실어 나르는 복사장이다(15장). 원천 크기 \(L\)이 파장보다 훨씬 작고(\(kL \ll 1\)) 관측 거리도 짧으면(\(kR \ll 1\)) 1–8장의 그림이 그대로 맞는다.
페이저와 시간 조화장
RF 장비, 통신, 광학의 장은 거의 모두 한 진동수로 사인 진동하거나, 그런 성분의 합(푸리에 분해)이다. 각진동수 \(\omega\)로 진동하는 장을 시간 조화장(time-harmonic field)이라 하고, 진폭과 위상만 담은 복소수 페이저(phasor)로 나타낸다. 이 책은 공학 관례 \(e^{j\omega t}\)를 쓴다.
모든 장을 페이저로 바꾸면 시간 미분이 사라지고 맥스웰 방정식은 공간만의 식이 된다. 선형 매질(\(\mathbf D = \varepsilon\mathbf E\), \(\mathbf J = \sigma\mathbf E\))에서
페이저는 선형 연산에만 쓸 수 있다. 전력처럼 두 장의 곱은 페이저끼리 곱하면 안 되고, 시간 평균을 다음 식으로 구한다.
페이저 덧셈: 목표 파형 맞히기
\(e(t) = 10\cos(\omega t - 30^\circ) + 5\sin(\omega t + 45^\circ)\) V/m를 하나의 코사인 \(E_0\cos(\omega t + \phi)\)로 쓰고, 이 장이 진공의 평면파일 때 시간 평균 \(\langle e^2\rangle\)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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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팅 정리와 전자기 운동량
전기장의 에너지 밀도 \(\tfrac12\varepsilon E^2\)(2장)과 자기장의 에너지 밀도 \(\tfrac12\mu H^2\)(8장)을 알고 있다. 이 에너지는 어떻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갈까? 벡터 항등식 \(\nabla\cdot(\mathbf E\times\mathbf H) = \mathbf H\cdot(\nabla\times\mathbf E) - \mathbf E\cdot(\nabla\times\mathbf H)\)에 두 회전 식을 넣으면
닫힌 곡면 \(S\)를 통해 안으로 들어오는 전자기 에너지의 일률은, 안에 저장된 장 에너지의 증가율과 전하에 해 준 일률(줄 열 등)의 합과 같다. 곡면을 지나는 에너지 흐름의 밀도는 포인팅 벡터(Poynting vector) \(\mathbf S = \mathbf E\times\mathbf H\)(W/m²)이다.
전류 \(I\)가 흐르는 긴 저항 도선이 \(I^2R\)의 열을 낸다. 포인팅 벡터로 보면 이 에너지는 어디로 들어올까?
에너지는 어디로 흐르나: 포인팅 벡터
- 전류 \(I\)가 흐르는 저항 도선.
- 도선 속 전기장 \(E = J/\sigma\)는 축 방향이다. 접선 성분은 연속이므로 표면 바로 밖도 같은 \(E\)다.
- 표면의 자기장은 앙페르 법칙으로 \(H = I/2\pi a\), 둘레 방향.
- \(\mathbf S = \mathbf E\times\mathbf H\)는 축을 향한다. 옆면 넓이를 곱하면 정확히 \(I^2R\)이다.
반지름 1.0 mm인 구리 도선(\(\sigma = 5.96\times10^7\) S/m)에 10 A가 흐른다. 표면의 \(E\), \(H\), 포인팅 벡터의 크기와, 길이 1 m의 옆면으로 들어오는 일률을 구하고 \(I^2R\)과 비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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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 운동량과 복사 압력
전자기장은 에너지만이 아니라 운동량도 나른다. 진공에서 전자기 운동량 밀도(electromagnetic momentum density)는 \(\mathbf g = \mathbf S/c^2 = \varepsilon_0\mu_0\,\mathbf E\times\mathbf H\)(kg/(m²·s))이다. 평면파가 물체에 흡수되면 단위 시간에 단위 넓이로 들어오는 운동량, 곧 복사 압력(radiation pressure)은 세기 \(I = \langle S\rangle\)를 \(c\)로 나눈 값이고, 완전히 반사되면 운동량이 뒤집히므로 두 배다.
세기 1361(기본값: 지구 궤도의 햇빛)인 평면파의 전기장 진폭은 \(E_0 = \sqrt{2\eta_0I}\) = , 자기장 진폭은 이다. 검은 판에 주는 압력은 , 거울에는 . 넓이 100의 거울 돛이 받는 힘은 이다.
두 전하가 서로 수직으로 움직이면 자기력이 작용·반작용 쌍을 이루지 않아 뉴턴 제3법칙이 깨진 듯 보인다. 장이 지닌 운동량 \(\int\mathbf g\,dv\)를 더해야 전체 운동량이 보존된다. 장이 물체에 주는 힘은 둘레 면에 걸친 맥스웰 응력 텐서 \(T_{ij} = \varepsilon_0(E_iE_j - \tfrac12\delta_{ij}E^2) + \tfrac{1}{\mu_0}(B_iB_j - \tfrac12\delta_{ij}B^2)\)로 계산한다. 7장의 자기 압력 \(B^2/2\mu_0\)과 3장의 정전 압력 \(\tfrac12\varepsilon_0E^2\)은 그 대각 성분이다.
준정적 근사가 깨지는 순간
1–8장의 회로와 장은 모두 "지금 이 순간의 전하와 전류가 지금 이 순간의 장을 정한다"는 가정 위에 있었다. 이것이 준정적 근사(quasi-static approximation)다. 지연 퍼텐셜로 보면 근사의 조건은 분명하다. 구조의 크기 \(L\)을 빛이 건너는 시간이 신호가 변하는 시간보다 훨씬 짧아야 한다. 진동수로 말하면 위상 지연 \(kL\)이 1보다 훨씬 작아야 한다.
준정적 근사에도 두 갈래가 있다. 전압이 크고 전류가 작은 구조(커패시터, 고임피던스 전극)는 패러데이 법칙의 \(\partial\mathbf B/\partial t\)를 버려 \(\nabla\times\mathbf E \approx 0\)인 전기 준정적(EQS)으로, 전류가 크고 전압이 작은 구조(코일, 변압기, 와전류)는 앙페르–맥스웰 법칙의 \(\partial\mathbf D/\partial t\)를 버리는 자기 준정적(MQS)으로 다룬다. 8장의 와전류와 표피 깊이는 MQS 안에서 이미 \(\partial\mathbf B/\partial t\)를 살린 경우였다. 둘 다 버릴 수 없을 때 파동이 된다.
상승 시간 30인 디지털 신호의 대역폭은 \(0.35/t_r\) = 이고, 이 진동수의 비유전율 3.9 매질(SiO₂) 속 파장은 이다. 길이 2.0인 배선의 전기적 크기는 , .
VHF 플라스마 전극의 정재파
용량 결합 플라스마(CCP) 식각·증착 장비는 지름 300 mm 웨이퍼보다 조금 큰 원판 전극 두 장 사이에 RF 전압을 건다. 13.56 MHz의 진공 파장은 22 m이니 전극은 전기적으로 아주 작다. 그런데 이온 에너지를 낮추고 밀도를 올리려고 진동수를 60–160 MHz(VHF)로 올리면 문제가 생긴다. 전극 사이 공간은 "시스(진공에 가까운 얇은 층) – 플라스마 – 시스"로 이루어진 일종의 평행판 전송선이다. 전기 용량은 얇은 두 시스(두께 \(s\))가 정하고, 자기장은 플라스마를 뚫고 간격 전체(\(d + 2s\))에 퍼지므로, 이 선로의 파동 속도는 \(c\)보다 훨씬 느려진다.
VHF 정재파와 300 mm 균일도
플라스마 두께 \(d\) = 2.0 cm, 시스 두께 \(s\) = 1.0 mm인 CCP에서 300 mm 웨이퍼 가장자리(\(R\) = 0.15 m)의 전압이 가운데보다 몇 % 낮은지 13.56 MHz와 60 MHz에서 구하라. 불균일을 2%로 묶으려면 진동수의 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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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주파수 CCP는 플라스마 생성 쪽에 40–100 MHz를 쓴다. 진동수가 높을수록 같은 전력에서 밀도는 오르고 시스 전압은 낮아져 이온 손상이 줄지만, 이 절의 정재파 때문에 반지름 방향 밀도가 가운데로 쏠린다. 장비사는 위 전극을 가운데가 얇은 유전체 렌즈로 만들거나(전극 두께로 국소 시스 용량을 바꿔 정재파를 보정), 가장자리 링과 전극 둘레 임피던스를 조정하고, 바이어스 쪽은 낮은 진동수(2–13.56 MHz)로 두어 이온 에너지 분포를 따로 맞춘다. 대면적(2 m 이상) 디스플레이·태양전지 PECVD에서는 13.56 MHz조차 정재파가 문제여서 다점 급전이 표준이다. → EtchBook · 반응기: 배럴에서 ICP까지(균일도) · EtchBook · 시스와 이온(주파수와 이온 에너지)
PCIe 6.0(64 GT/s, PAM4)의 나이퀴스트 진동수는 16 GHz이다. FR-4급 기판(\(\varepsilon_r \approx 4\))에서 파장은 약 9 mm, \(\lambda/10\)은 1 mm 남짓이다. 패키지 볼, 비아 스텁, 커넥터 하나하나가 전기적으로 큰 구조라 반사·공진을 일으킨다. 그래서 고속 I/O 설계는 회로도가 아니라 S-파라미터와 아이 다이어그램으로 이야기하고, 비아의 남는 기둥을 갈아 내는 백드릴, 임피던스 정합(12–13장)이 필수가 된다. 칩 안 배선도 상승 시간 수십 ps에서는 수 mm부터 전송선 효과가 보인다. → SoCBook · 인터럽트·DMA·고속 I/O(SerDes와 아이 다이어그램)
핵심 정리
- 전하 보존(\(\nabla\cdot\mathbf J = -\partial\rho/\partial t\))과 앙페르 법칙을 함께 살리려면 변위 전류 \(\partial\mathbf D/\partial t\)가 필요하다: \(\nabla\times\mathbf H = \mathbf J + \partial\mathbf D/\partial t\). 충전되는 커패시터 판 사이의 변위 전류는 도선 전류와 같고, 판 사이 자기장은 안쪽 \(\mu_0I\rho/2\pi a^2\), 바깥 \(\mu_0I/2\pi\rho\). 매질은 \(\sigma/\omega\varepsilon \gg 1\)이면 도체, \(\ll 1\)이면 유전체처럼 행동한다.
- 맥스웰 방정식: \(\nabla\cdot\mathbf D = \rho_v\), \(\nabla\cdot\mathbf B = 0\), \(\nabla\times\mathbf E = -\partial\mathbf B/\partial t\), \(\nabla\times\mathbf H = \mathbf J + \partial\mathbf D/\partial t\) + 구성 관계 \(\mathbf D = \varepsilon\mathbf E\), \(\mathbf B = \mu\mathbf H\), \(\mathbf J = \sigma\mathbf E\) + 로런츠 힘.
- 일반 경계 조건(\(\hat{\mathbf n}\): 2 → 1): \(E_t\) 연속, \(\hat{\mathbf n}\times(\mathbf H_1 - \mathbf H_2) = \mathbf J_s\), \(D_{1n} - D_{2n} = \rho_s\), \(B_n\) 연속. 완전 도체 표면: \(E_t = 0\), \(B_n = 0\), \(\rho_s = D_n\), \(\mathbf J_s = \hat{\mathbf n}\times\mathbf H\). 유한 전도도에서는 \(\mathbf J_s = 0\).
- \(\mathbf B = \nabla\times\mathbf A\), \(\mathbf E = -\nabla V - \partial\mathbf A/\partial t\). 게이지 변환 \(\mathbf A + \nabla\chi\), \(V - \partial\chi/\partial t\)은 장을 바꾸지 않는다. 쿨롱 게이지는 \(V\)가 푸아송 방정식, 로렌츠 게이지 \(\nabla\cdot\mathbf A + \mu\varepsilon\,\partial V/\partial t = 0\)은 \(V\)와 \(\mathbf A\)가 속도 \(1/\sqrt{\mu\varepsilon}\)의 파동 방정식을 따른다.
- 지연 퍼텐셜: 원천을 \(t - R/u\)에서 계산한다. 시간 조화 원천에서는 \(e^{-jkR}\). 준정적 근사는 \(kL \ll 1\)(어림 \(L < \lambda/10\))일 때만 맞다.
- 페이저: \(\mathbf E = \mathrm{Re}\{\tilde{\mathbf E}e^{j\omega t}\}\), \(\partial/\partial t \to j\omega\), \(\varepsilon_c = \varepsilon - j\sigma/\omega\). 곱의 시간 평균은 \(\tfrac12\mathrm{Re}\{\tilde a\tilde b^*\}\).
- 포인팅 정리: 들어오는 \(-\oint\mathbf S\cdot d\mathbf S\) = 저장 에너지 증가율 + \(\int\mathbf J\cdot\mathbf E\,dv\), \(\mathbf S = \mathbf E\times\mathbf H\), \(\langle\mathbf S\rangle = \tfrac12\mathrm{Re}\{\tilde{\mathbf E}\times\tilde{\mathbf H}^*\}\). 저항 도선은 옆면으로 \(I^2R\)을 받고, 동축선의 에너지는 유전체로 흐른다. 운동량 밀도 \(\mathbf S/c^2\), 복사 압력 \(I/c\)(흡수)·\(2I/c\)(반사). CCP의 VHF 정재파 \(\lambda_{eff} = \lambda_0/\sqrt{1 + d/2s}\)는 준정적 근사가 깨지는 대표 사례다.
연습문제
\(\varepsilon_0 = 8.854\times10^{-12}\) F/m, \(\mu_0 = 4\pi\times10^{-7}\) H/m, \(c = 2.998\times10^8\) m/s, \(\eta_0 = 376.7\ \Omega\). 답이 ±1% 이내면 정답이다.
넓이 2.0 cm², 간격 0.10 mm인 공기 평행판 커패시터에 \(v(t) = 100\sin(2\pi\times10^6t)\) V를 걸었다. 판 사이 변위 전류의 최댓값은?
\(C = \varepsilon_0A/d = 8.854\times10^{-12}\times2.0\times10^{-4}/10^{-4} = 17.7\) pF. \(I_{d,max} = C\omega V_0 = 17.7\times10^{-12}\times2\pi\times10^6\times100 = 1.11\times10^{-2}\) A = 11.1 mA. 도선의 전도 전류 최댓값과 같다.
바닷물(\(\sigma = 4\) S/m, \(\varepsilon_r = 80\))에서 1 MHz 장의 전도 전류 밀도와 변위 전류 밀도의 비는?
\(\sigma/\omega\varepsilon = 4/(2\pi\times10^6\times80\times8.854\times10^{-12}) = 899\). 1 MHz에서 바닷물은 양도체다. 잠수함 통신에 수십 kHz 이하를 쓰는 이유(표피 깊이, 10장)와 이어진다.
반지름 4.0 cm인 원판 커패시터가 2.0 A로 충전되고 있다. 판 사이 평면에서 축으로부터 2.0 cm와 6.0 cm 떨어진 곳의 자기장은?
\(B(2) = \mu_0I\rho/2\pi a^2 = (2\times10^{-7})(2.0)(0.02)/0.0016 = 5.00\) µT. \(B(6) = \mu_0I/2\pi\rho = (2\times10^{-7})(2.0)/0.06 = 6.67\) µT.
평면 \(z = 0\)의 위(\(z > 0\))는 공기, 아래는 \(\varepsilon_r = 4\)인 유전체이고 경계면에 표면 전하 \(\rho_s = 2\varepsilon_0\) C/m²(약 \(1.77\times10^{-11}\) C/m²)가 있다. 경계 바로 아래 \(\mathbf E_2 = 2\,\hat{\mathbf x} + 3\,\hat{\mathbf z}\) V/m일 때 경계 바로 위 \(\mathbf E_1\)의 \(z\) 성분은?
\(E_{1z} = (4\varepsilon_0\times3 + 2\varepsilon_0)/\varepsilon_0 = 14.0\) V/m. 접선 성분은 그대로 \(E_{1x} = 2\) V/m이므로 \(\mathbf E_1 = 2\,\hat{\mathbf x} + 14\,\hat{\mathbf z}\) V/m.
완전 도체가 \(z < 0\)을 채우고 있다. 표면 바로 위의 자기장 페이저가 \(\tilde{\mathbf H} = 8\,\hat{\mathbf x} - 6\,\hat{\mathbf y}\) A/m일 때 표면 전류 밀도의 크기는? 방향도 구하라.
\(\tilde{\mathbf J}_s = \hat{\mathbf z}\times\tilde{\mathbf H} = 8\,\hat{\mathbf y} + 6\,\hat{\mathbf x}\) A/m, \(|\tilde{\mathbf J}_s| = 10.0\) A/m. 표면 전류는 접선 자기장에 수직이다.
진공에서 다음 퍼텐셜 쌍 가운데 로렌츠 게이지 조건 \(\nabla\cdot\mathbf A + \mu_0\varepsilon_0\,\partial V/\partial t = 0\)을 만족하는 것은? (\(A_0, V_0, k, \omega\)는 0이 아닌 상수)
둘째: \(\nabla\cdot\mathbf A = \partial A_x/\partial x = 0\), \(\partial V/\partial t = 0\) ✓. 첫째는 \(\partial V/\partial t \ne 0\)인데 \(\mathbf A = 0\). 셋째는 \(\partial A_z/\partial z = kA_0\sin(\cdot) \ne 0\). 넷째는 \(\nabla\cdot\mathbf A = A_0 \ne 0\).
진공에서 3.0 m 떨어진 원천을 켰을 때 관측점의 장이 바뀌기 시작하는 시각은? 또 2.45 GHz 원천에서 위상 지연이 90°가 되는 거리는?
\(t = R/c = 3.0/2.998\times10^8 = 10.0\) ns. \(kR = \pi/2\) → \(R = \lambda/4 = (2.998\times10^8/2.45\times10^9)/4 = 3.06\) cm.
\(v(t) = 5\cos(\omega t + 60^\circ) - 3\sin\omega t\)를 \(V_0\cos(\omega t + \phi)\)로 쓸 때 \(V_0\)와 \(\phi\)(도)는?
\(\tilde V = 5\angle60^\circ + 3\angle90^\circ = (2.5 + j4.330) + j3 = 2.5 + j7.330\). \(V_0 = 7.74\), \(\phi = 71.2^\circ\).
진공의 평면파 \(\tilde{\mathbf E} = 50e^{-jkz}\,\hat{\mathbf x}\) V/m, \(\tilde{\mathbf H} = (50/\eta_0)e^{-jkz}\,\hat{\mathbf y}\) A/m의 시간 평균 포인팅 벡터 크기는?
\(\langle S\rangle = \tfrac12\mathrm{Re}\{\tilde E\tilde H^*\} = 50^2/(2\times376.7) = 3.32\) W/m², \(+\hat{\mathbf z}\) 방향.
안 도체 반지름 1.0 mm, 바깥 도체 안쪽 반지름 3.5 mm인 공기 동축선이 10 V, 0.20 A(직류)를 부하로 보낸다. 안 도체 표면(\(\rho = a\))의 포인팅 벡터 크기와 단면 전체로 흐르는 일률은?
\(S(\rho) = VI/(2\pi\rho^2\ln(b/a))\). \(\ln3.5 = 1.253\), \(S(a) = 2.0/(2\pi\times10^{-6}\times1.253) = 2.54\times10^5\) W/m². \(P = \int_a^b\frac{VI}{2\pi\rho^2\ln(b/a)}2\pi\rho\,d\rho = VI = 2.00\) W.
반지름 0.50 mm인 니크롬선(비저항 \(1.10\times10^{-6}\ \Omega\cdot\)m)에 3.0 A가 흐른다. 표면의 포인팅 벡터 크기는? 1 m당 발열과 비교하라.
\(E = \rho_eI/\pi a^2 = 1.10\times10^{-6}\times3.0/(\pi\times2.5\times10^{-7}) = 4.20\) V/m, \(H = I/2\pi a = 954.9\) A/m, \(S = 4.01\times10^3\) W/m². \(S\times2\pi a\times1 = 12.6\) W = \(I^2R'\) (\(R' = 1.40\ \Omega\)/m) ✓.
출력 10 kW인 CO₂ 레이저 빔이 완전 반사 거울에 수직으로 닿는다. 거울이 받는 힘은?
\(F = 2P/c = 2\times10^4/2.998\times10^8 = 6.67\times10^{-5}\) N = 66.7 µN. 약 7 mg의 무게다.
반지름 5.0 cm, 간격 1.0 mm인 원판 커패시터의 전압이 \(10^6\) V/s로 오르고 있다. 전압이 100 V인 순간, 판 가장자리 원통 옆면(반지름 \(a\), 높이 \(d\))으로 들어오는 포인팅 벡터의 일률을 구하라. (가장자리 효과 무시)
\(E = 10^5\) V/m, \(dE/dt = 10^9\) V/(m·s), \(H(a) = (0.05/2)(8.854\times10^{-12})(10^9) = 0.2214\) A/m. \(P = (10^5)(0.2214)(2\pi\times0.05\times10^{-3}) = 6.95\times10^{-3}\) W. 확인: \(C = \varepsilon_0\pi a^2/d = 69.5\) pF, \(d(\tfrac12CV^2)/dt = CV\,dV/dt = 69.5\times10^{-12}\times100\times10^6 = 6.95\) mW ✓. 에너지는 도선을 타고 판으로 들어오지 않고 옆에서 들어온다.
CCP의 플라스마 두께 2.5 cm, 시스 두께 2.5 mm, 진동수 60 MHz이다. 반지름 0.15 m 가장자리의 전압이 가운데보다 몇 % 낮은가? (\(\lambda_{eff} = \lambda_0/\sqrt{1 + d/2s}\), \(J_0(x) \approx 1 - x^2/4 + x^4/64\))
\(\sqrt{1 + 25/5} = \sqrt6 = 2.449\). \(\lambda_0 = 5.00\) m, \(\lambda_{eff} = 2.04\) m, \(x = 2\pi(0.15)/2.04 = 0.462\). \(J_0 = 1 - 0.05337 + 0.00071 = 0.9473\). 불균일 = 5.27%. 같은 조건에서 2% 이내가 되는 진동수 상한은 약 37 MHz이다.
다음 가운데 준정적(집중 소자) 해석이 가장 잘 맞지 않는 경우는?
20 ps의 대역폭은 \(0.35/t_r = 17.5\) GHz, \(\varepsilon_r = 4\)에서 파장 \(c/(f\sqrt{\varepsilon_r}) = 8.6\) mm. 15 mm 배선은 \(L/\lambda \approx 1.7\)로 파장보다 길다 — 전송선으로 다뤄야 한다. 나머지: 60 Hz 파장 5000 km, 13.56 MHz 22 m, 1 kHz 300 km.
개념 확인 퀴즈
변위 전류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두 매질 경계에서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장을 풀 때, 유한한 전도도를 가진 금속 경계라면 반드시 연속인 것은?
쿨롱 게이지에서 스칼라 퍼텐셜 \(V\)는 전하 분포가 바뀌는 순간 멀리서도 즉시 바뀐다. 이것이 상대성 이론과 모순되지 않는 이유는?
동축 케이블로 RF 전력을 보낼 때 에너지가 실제로 흐르는 곳은?
CCP 장비의 RF 진동수를 13.56 MHz에서 60 MHz로 올렸더니 웨이퍼 가운데의 식각 속도가 가장자리보다 커졌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